[센터뉴스] 영국 변종 코로나 확산에'긴급봉쇄'…유럽·중남미 속속'빗장' 外

2020-12-21 0

[센터뉴스] 영국 변종 코로나 확산에'긴급봉쇄'…유럽·중남미 속속'빗장'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겠습니다.

▶ '변종 코로나' 英 탈출 위해 런던 기차역에 몰린 인파

지금 보시는 이 사진은, 영국 런던의 한 기차역에서, 승객들이, '프랑스 파리행' 마지막 기차를 타기 위해서, 줄을 선 모습입니다.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유럽국가들이, 영국발 항공편 등, 모든 이동을 잠정 중단하는,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섰는데요.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유럽 국가들은 20일 자정부터, 잇따라 영국발 항공편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항공편뿐만이 아닙니다.

영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도버항 선박과 유로터널을 이용하는 차량 등도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또 유럽이 아닌 이스라엘, 중남미 국가들도 영국을 통하거나 방문자들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불행히도 변종은 통제 밖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통제해야 하고 유일한 방법은 사회적 접촉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 변종 바이러스 전파력 70%…"백신 효력 약화하진 않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변이가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 변종은,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70%나 빠르다는 점에서, 각국의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관심은, 과연 변종 바이러스가, 백신의 효력을 약화 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일 텐데요.

영국은 세계최초로 백신을 접종한 국가기도 하죠.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로선 백신이 '변종'에도 '적합'하다고 밝혔지만. 경계심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서울시도 연말 5인 이상 집합금지…오후 발표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행 시기와 방안을 두고 서울시와 경기도,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조율해서, 오늘 오후에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조치로,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됩니다.

연말연시 모임과 이동량이 늘어, 감염병 전파 위험이 커질 것을 우려한 '특단의 대책'인데요.

시행 시기는 23일 0시가 유력하지만, 논의를 통해서 더 앞당겨지거나 미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천시는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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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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